∴ 리뷰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저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수많은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해야만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가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오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을 많이 놓쳤다. 한 발짝씩 걷고 인생을 다시 회고하며 집필한 책이다.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며, 30대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되새겨주는 책. 기록해 두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 많은데, 다음에 꼭 재독하고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매사에 너무 심각하지 말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강박을 벗어나고 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