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_Jake.Park

아내가 임신한 지 어느덧 18주 차에 접어들었다. 몸이 너무 찌뿌둥하다고 하여 알아본 울산의 노진희 피부 연구소를 다녀왔다. 울산 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진희피부연구소 별도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 골목에 주차하기에는 수월했다. 산전, 산후, 아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숍인 듯했다. 트로피 엄청난 자격증과 보증서들을 보니 뭔가 믿음이 가는 느낌. 연구소니깐 사장님이 아닌 소장님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마사지 받기 전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다. 너무 친절하신 설명과 전문성이 느껴져서 믿고 맡길 수 있었는 듯하다.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설명을 모두 듣고, 복도를 지나 탈의실에서 준비를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마사지받을 준비를 하였다. 생각보다 공간은 협..

아침 20분, 점심 20분, 저녁 20분... 내가 요즘 최소 책을 읽는 시간이다. 물론 못 읽을 때도 있지만, 최대한 시간을 지키려 한다. 하루에 1시간, 일주일이면 7시간, 한 달이면 무려 30시간에 달하는 값진 시간이다. 이제는 독서가 습관이 되어버렸다. 출근을 할 때도, 외출을 할 때도 항상 책을 들고 나선다. 언제 어디서 시간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읽고 싶은 책들이 점점 쌓이고 있다. 요즘은 운동도 시작해서 그 이상의 시간은 늘리기 힘들 것 같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일주일에 두 권씩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독서와 운동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특히 내 몸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이다. 운동도 꾸준함으로 밀어붙여 좋은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아침 출근 후, 갑자기 문자가 왔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북러닝 사이트에서 2022년 서평 우수자로 선정되었다는 문자. 목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10만원의 추가 포인트! 바로 책 쇼핑을 하였다. 애매한 금액이 남아서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7권의 책 주문! 솔직히 읽는데 오래 걸릴 것 같지만, 간직하고 싶은 책과 어려운 책도 포함했다. 간직하고 싶은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 카페 기고글을 모은 제본책을 읽긴 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책이 나왔으니 간직하자는 마음.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총균쇠'... 주변 지인들 말로는 읽기 쉽지 않다고 하지만, 이제 어려운 책도 조금씩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했다. 지금 읽고 있는 '넛지 : 파이널 에디션'은 책의 초반부는 정말 읽기 힘들었다. 중..

우연히 회사 유튜브 콘테스트 공문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 제작한 여행 동영상이 생각이 났고, 추억삼아 제작한 영상을 올려나보자 생각이 들었다. 예전 자청님이 집필한 '역행자'에서 '일단 먼저 도전하고 실행이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났다. 예전 영상을 재확인하고, 가볍게 편집한 후에 영상에 나오는 친구들에게 동의 의사를 물었다. 흔쾌히 허락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웠고 콘테스트 신청서와 함께 영상을 제출했다. 소셜네트워크(SNS)의 분위기가 사진에서 영상으로 많이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업로드를 많이 했는데, 영상은 처음이었기에 낯설었다. 그치만 뭐든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유튜브 계정도 만들어보고, 내 채널에 콘테스트에 제출한 영상도 업로드했다. 별 기개도 없이 올렸는데 조회수가 5..

파워블로거 '핑크팬더'님이 쓰신 '글쓰기'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글쓰기는 꾸준한 연습으로 충분히 잘 쓸수 있다고 한다. 매일같이 운동 연습으로 근육의 감각을 유지하는 스포츠 선수처럼, 글쓰기도 꾸준하게 하게 된다면 어느새 글쓰는 실력도 상향되고 습관처럼 몸에 배일 것이다. '제목은 섹시하게' 모든 글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 또한 중요하다. 우리가 자극적인 기사에 끌려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처럼 글 또한 제목이 중요하다. 클릭한 후에 기사가 재밌다면 뒤로가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될 것이고. '세부 묘사를 하라' 타고난 작가들의 묘사력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내용 전달이 원만하다는 가정 하에 세부묘사를 신경써보자.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구나 묘사들이 눈에 들어온다면, 기록하여 내 글에 알맞게 적용할 수..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 수성을 방문하였다. 오후 3시 체크인 하자마자, 인피니티풀로 향했다. 체크인시 주는 인피니티풀 입장 팔찌 분실 또는 훼손시 재발급 불가하다고 적혀있다. 재발급 해줄 수도 있는데... 평일 목요일에 방문해서 그런건지, 체크인하자마자 올라와서 그런건지. 단 1명도 보이지 않는 인피니티 풀. 마침 날씨도 구름 한점없는 맑은 하늘. 아직은 살짝 싸늘할 수 있는 4월이지만, 따뜻한 온수로 반겨주는 인피니티 풀. 미세먼지 또한 괜찮은 날씨였기에, 뷰를 보기에도 상당히 좋았다. 인피니티 풀 뒷 편에 위치한 온수풀. 인피니티 풀의 온수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다. 숙소에서 편안한 밤을 보낸 뒤, 다음날 아침 포 시즌스 레스토랑(Four Seasons Restarurant) 조식을 이..

벚꽃이 지고 이팝나무가 무성히 올라올 즈음, 따뜻함과 더위 그 사이의 어느 평온한 날, 대구를 방문하였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호텔수성을 다녀왔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번화가이면서도 산책하기 좋은 수성못에 위치하고 있다.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었고,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작은 골프연습장을 지나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다. 바로 체크인을 하고, 조식1인 추가를 한 뒤 배정받은 숙소로 이동. 룸 컨디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마운틴 뷰보다는 레이크 뷰를 선택한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룸서비스와 안내책자가 테이블에 놓여있었고, 룸서비스 후기는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패스. 주니어스위트 트윈이라 침대도 2개! 여유롭게 넓은 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