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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상 감성 가옥 카페, 보우하사(Bowhasa)!

주말의 마무리는 역시 분위기 좋은 카페 방문하기 황리단길은 항상 붐비기 때문에 조용한 신상 카페를 찾는 도중, 완전 내 스타일의 카페를 찾았다. 보우하사(Bowhasa) 카페이다. 오픈한지는 정말 얼마 되지 않은 듯했다. 입구부터가 옛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기대감이 더해졌다. 처음에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헤맸다는... 철제 문이 닫혀있어서 진짜 입구인 줄 몰랐다. ※ 영업시간 : 12:00 ~ 19:00 (L.O 18:30) 매주 화요일은 휴무! 별도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 골목에 주차하기는 수월했다. 조금 더 유명해지면 주차하기가 곤란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위의 사진을 참고. 크림 라떼는 품절이라서 바닐라빈 라떼와 시즌 티로 주문. 오란다가 유명해 보였는데, 배가 불러서 패스. 입구에 들..

Coffee time 2023.10.18

로맨스 코미디 영화 <30일> 리뷰 - 남대중 감독

남대중 감독 평점 : ★★★☆☆ (3점) ​ 장르는 코미디지만, 로맨스가 좀 더 가미된 코미디 영화였다.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었다. 부부 사이로 나오는 둘의 케미도 재밌었지만, 이 영화는 조연들이 깨알 같은 역할들을 해주는 것 같다. 제목인 '30일'은 부부로 나오는 강하늘과 정소민이 이혼 조정 과정에서 받은 이혼숙려기간이다. 이혼숙려기간인 30일 동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생각지 못한 전개들과 웃음 포인트들이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스토리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 듯하다. 약간 뻔히 보이는 결말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은근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 강하늘과 정소민이 영화를 살린 것 같다. 쿠키 영상도 있다. 쿠키 영상도 재밌는 요소기에, ..

Movie Review 2023.10.09

[울산]태화강 뷰가 멋진 BCD 커피 - 카페 리뷰

추석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 아쉬운 마음에 울산으로 향했다. 미리 검색한 BCD 커피. 입구를 들어서자 향긋한 빵냄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하지만 점심을 먹고와서 디저트는 패스. 카페는 골목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주차장이 만차라면, 주변에 주차가 용이한 것으로 보였다.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그리 많은 메뉴는 아니었기에,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태화루 아이스크림과 허니자몽 블랙티를 선택. 스타벅스의 맛과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돌아서자 BCD 커피의 인테리어 모습들과 일부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흑백 사진들로 전시가 되어 있어 느낌이 있었다. 깔끔한 벽면의 인테리어 모습.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일교차가 큰 요즘을 위해서인지 ..

Coffee time 2023.10.05

<클루지 - 개리 마커스>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 리뷰 역행자 자청님이 강력히 추천한 책 클루지(Kluge)를 읽었다. 클루지란 ‘서투른 또는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 혹은 ‘고장 나기 쉬운 애물단지 컴퓨터’를 이루는 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에 함정이 있고, 완벽하지 않은 것들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자연선택과 진화가 최고의 설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을 이해하고 ‘클루지적 사고’에 대하 고민해 본다면 보다 나은 선택들을 할 것이고, 이 선택들이 모여 인생의 변화가 생길 것이다. 책이 다소 어려운 느낌이 있어서 천천히 읽게 되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되돌아가서 읽을 만큼 노력했다. 책의 초반부 클루지에 대한 설명과 맥락과 기억에 대한 부분을 천천히 읽으며 이해하게 되니 후반부 내용도 수월하게 이해할 수..

Book Review 2023.10.03

밥 도둑, 매콤 두부조림 레시피!

이번엔 매콤 두부조림을 해보았다.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구이용 두부 한팩과 두부 조림양념장 만들 준비. 1. 두부 자르기 두부는 크게 1/2등분을 해서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준다. 너무 얇게 썰게 되면 나중에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가 중요하다. 양념장 만드는 시간동안 채반에 두부를 올려두고 물기를 제거한다. 2. 양념장 만들기​ 쪽파 다진 것 - 2~3숟갈 고추장 - 2숟갈 진간장 - 2숟갈 고춧가루 - 적당히(?) 다진 마늘 - 1숟갈 맛술 - 1.5숟갈 올리고당 - 1숟갈 참기름 - 1숟갈 통깨 - 적당히(?) ​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써도 되지만, 뭔가 설탕은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올리고당 1숟갈을 듬뿍 넣었다. 이제 준비 끝. 두부를 노릇하게 구은 다음에 양념장을 넣고 졸여..

Just do eat! 2023.09.19

쉽게 만들어 먹는 매콤 비빔국수 레시피

매콤한 게 땡긴다는 그 분을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어봤다.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라 그리 어렵지 않았다. ​ 1. 먼저 양념장 만들기 개인적인 레시피이니 참고만 하길 바라며,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사용해도 괜찮다. 약간 매운 맛에 초점을 뒀는데, 청양고추만 제외하면 적당히 맛있는 맛이 될 것이다. 고추장 - 2숟갈 다진마늘 - 1숟갈 청양고추 - 2개(너무 맵다.. 1개만 넣어도 될 듯) 고춧가루 - 2숟갈 진간장 - 1숟갈 올리고당 - 1숟갈 반 쪽파 - 얇게 썰거나 다져서 적당히 참기름 - 1숟갈 통깨 - 1숟갈 김가루 ​ 2. 소면 삶기 소면은 적당히 2인분 정도 되보이게 삶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3분 정도 삶으면 대충 다 익는데,..

Just do eat! 2023.09.19

[포항]푸딩 맛집, 그린어스(Green_ous_) 카페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집에만 있으면 더욱 쳐지기 마련이다. 카페를 검색하던 중, 다양한 푸딩이 유명한 포항 카페 그린어스를 다녀왔다. 영업시간 : 11: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손님은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순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다. 결국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돌고 돌다가 골목가에 주차를 하였다. 입구를 들어서자 반기는 디저트 향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메뉴가 그리 다양하진 않지만, 커피와 에이드 등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가게였다. 바이오체리 에이드가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푸딩을 먹어보기로 결심 푸딩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오른쪽에는 디저트들이 있고, 왼쪽에는 이렇게 냉장보관하면서 숙성하는 푸딩 종류와 케이크들. 자세히 보니 정말 맛있어보였다. 결국 커피 없이 푸딩만 두 종류로..

Coffee time 2023.09.17

에어비앤비 사업 <돈이 되는 공간> 리뷰 - 최인욱

∴ 리뷰 요즘 직장인들은 회사에 충성하는 것보다, 다른 투자를 늘 생각하며 제2의 소득을 꿈꾼다. 나도 마찬가지다. 회사 일을 소홀히 하지는 않지만, 다른 투자 혹은 소득을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항상 생각한다. 주식, 부동산, 코인 등 다양한 투자 거리들이 있지만, 펜션이나 에어비앤비도 생각해 보았다. 에어비앤비(Airbnb)란 쉽게 말해서 내 공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방을 빌려주는 사람을 ‘호스트’, 방을 이용하는 사람을 ‘게스트’라고 부른다. 원래 에어 베드 같은 잘 곳을 빌려주고 같이 아침 식사도 하자는 ‘Air bed & Breakfast’의 의미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조금 변질되어 집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에어비앤비에 갑자기 관심이 생긴 것은 내가 살고 있..

Book Review 2023.09.15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 리뷰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평점 : ★★★★☆ (4점) ​ 회사 행사로 보게 된 오펜하이머 2차 세계대전과 핵무기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 3시간의 긴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꽤 괜찮은 스토리 전개와 웅장한 음향 효과로 인해서 잘 수가 없는 영화였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의 SF물의 영화로 유명한데, 색다른 주제와 테마의 영화라서 신선한 느낌이었다. ​ 핵폭탄의 발명에 따른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내적갈등과 이데올로기, 정치적인 소용돌이. 오펜하이머 주변 인물들의 심리묘사 등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특히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의 표정과 심리묘사가 단연 돋보였던 것 같다. ​ 하지만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영화 ..

Movie Review 2023.09.15

독서의 습관화, 하루 1시간은 읽게 되다

아침 20분, 점심 20분, 저녁 20분... 내가 요즘 최소 책을 읽는 시간이다. 물론 못 읽을 때도 있지만, 최대한 시간을 지키려 한다. 하루에 1시간, 일주일이면 7시간, 한 달이면 무려 30시간에 달하는 값진 시간이다. 이제는 독서가 습관이 되어버렸다. 출근을 할 때도, 외출을 할 때도 항상 책을 들고 나선다. 언제 어디서 시간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읽고 싶은 책들이 점점 쌓이고 있다. 요즘은 운동도 시작해서 그 이상의 시간은 늘리기 힘들 것 같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일주일에 두 권씩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독서와 운동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특히 내 몸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이다. 운동도 꾸준함으로 밀어붙여 좋은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Daily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