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맞이하는 연휴 첫날.
삼일절 공휴일에 울산의 브런치 카페 써니사이드업(Sunny Side Up)을 다녀왔다.
웨이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사람이 몰리지 않는 2시 30분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니, 좋은 창가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Last Order : 19:10)
※ Break Time : 16:00 ~ 17:00
주차공간 : 카페 주차장도 있고, 주변 길가에 주차 가능
테이블 안내를 받고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다.
미리 메뉴를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고민 없이 주문했다.
홈메이드 단호박 뇨끼
부채살 스테이크
단호박 스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창가 쪽 자리는 통유리로 맑은 날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주문한 라떼와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오고,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다.
깔끔한 화이트톤의 벽과 널찍한 공간이 내부를 더욱 밟게 비춰주는 느낌이 든다.
메인 시간을 피해 가서 그런지 테이블은 조금 여유가 있었다.
예약을 해야지 통창 뷰 자리를 안내해 주는 것 같다.
아기들을 위한 아기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참 좋을 것 같다.
메인 건물 측면에 별관이 있었는데, 별관은 가족단위 손님이 좀 있어 보였다.
아가들이 조금 보였기에, 가족 혹은 단체는 별관으로 안내를 해주는 듯한.. (추측)
애피타이저 겸 첫 메뉴인 단호박 스프가 먼저 나왔다.
단호박 수프에 크로와상을 얹어 말린 단호박과 견과류들과 곁들여 먹기 아주 좋았다.
애피타이저 치고는 맛이 상당했다... 강추!
두 번째 메뉴인 홈메이드 단호박 뇨끼
워낙 뇨끼를 좋아해서, 시키게 되었는데... 정말 맛있다.
이 메뉴도 추천. 뇨끼의 감자와 크림 호박의 오묘한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 메뉴인 부채살 스테이크!
이건 어디서나 먹는 맛이기에 표현은 생략한다.
그냥 무난한 맛이다.
전체 메뉴 샷.
통창 뷰를 구경하기에도 좋았고, 모든 음식들이 모두 맛있었다.
심지어 피클도 맛있음...
세 가지 메뉴에 커피 두 잔.
5만 원 넘는 가격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음엔 리조또와 라자냐를 먹어보자고 얘기를 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사장님과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셨다. 재방문 의사 100%!
맛있는 음식들과 진한 커피 향.
즐겁게 연휴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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