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울산]태화강 뷰가 멋진 BCD 커피 - 카페 리뷰

Daydream_Jake.Park 2023. 10. 5. 00:44

추석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

아쉬운 마음에 울산으로 향했다.

미리 검색한 BCD 커피.

입구를 들어서자 향긋한 빵냄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하지만 점심을 먹고와서 디저트는 패스.

카페는 골목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주차장이 만차라면, 주변에 주차가 용이한 것으로 보였다.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그리 많은 메뉴는 아니었기에,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태화루 아이스크림과 허니자몽 블랙티를 선택.

스타벅스의 맛과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돌아서자 BCD 커피의 인테리어 모습들과

일부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흑백 사진들로 전시가 되어 있어 느낌이 있었다.

깔끔한 벽면의 인테리어 모습.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일교차가 큰 요즘을 위해서인지 담요도 구비되어 있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찾으며 찍은 사진들.

비가 오는 날씨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통창으로 볼 수 있는 태화강 뷰가 장관이었다.

주문 후 자리를 잡고 앉은 뒤 카페를 둘러보기 위해 일어났다.

작은 건물 3개가 이어져있는 모습이었는데, 옆 건물은 문화공간의 느낌이었다.

BCD 커피 라벨을 붙인 해외 각 도시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옆에 위치한 작은 방에는 더욱 많은 책들이 놓여있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은 한군데 밖에 없었기에,

책을 들고 원래 자리로 와서 읽고 다시 가져다놓는 시스템인 듯 했다.

책을 읽을 시간은 없었기에, 다양한 책들을 대충 구경했다.

내가 읽은 책들도 눈에 들어와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진동벨이 울리고 커피를 가지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은은한 조명과 통창 밖으로 펼쳐진 고층 빌딩과 공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안왔으면 커피 한잔하고 산책을 했으련만, 아쉬운 마음에 풍경만 감상한다.

드디어 아이스크림과 허니자몽 블랙티가 나왔다.

아이스크림은 일반적인 맛이었고, 블랙티는... 스타벅스 블랙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조금 밋밋하다고 할까?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건강한 맛?

영화보고 온 뒤라 여유있게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잔잔한 음악과 비가 오는 외관 풍경. 이렇게 연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