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카페 <농장>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구름 한 점 찾아보기 힘들었다.

집에서 쉴까 하다가, 마실 겸 울산의 한 작은 카페 농장을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길에 본 카페 농장의 모습이다.

울산 주전의 한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농장.

이름에 걸맞게 카페 앞은 사장님께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채소를 기르는 밭이었다.

※ 영업시간 : 11:00 ~ 19:00(매주 수, 목 휴무)

※ 주차장 : 마을 주변에 주차장 이용 가능

 

카페를 들어가는 입구부터 농장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카페 앞에는 밭과, 옆에는 장독대들이 즐비해있었다.

카페 농장의 메뉴판이다.

저녁이었기에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없는 메뉴를 생각했다.

우리는 제주말차 라테와 옛날 보리 미숫가루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돌아서자 호박을 포함한 여러 채소를 값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 앞의 밭은 사장님이 하시는 게 맞는 듯하다.

카페 1층의 모습. 손님이 없어서 사진 찍기 수월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문서 작업을 하기 좋은 곳인 듯하다.

나만 알고 싶은 카페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카페는 2층도 몇 자리가 있었기에 구경 삼아 올라가 보았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워낙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조용하고 넓은 1층에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카페 이름이 농장이라 그런지 건강한 음료를 주문하게 된 것 같다.

옛날 보리 미숫가루는 실제 보리를 음료에 첨가해 주어 더욱 구수한 맛이 났다.

한 번씩 드라이브 삼아 올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