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코미디 < 달짝지근해:7510 > 리뷰

< 달짝지근해 : 7510 > 이한 감독

평점 : ★★★★☆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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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웃었고 즐겁게 본 것 같다.

내 기준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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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였고, 유해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연기랄까.

배우 김희선은 그냥 예뻤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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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주연과 조연들의 재미난 연기 포인트들과 상황들이 연출되지만,

오히려 중간중간 나오는 카메오들의 출연이 더욱 반갑고 재미있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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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영화라 그런지, 극장에는 젊은층보다는 중년의 부부들이 많이 보였다.

조용히 집중해서 관람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 영화는 관객들의 웃는 소리도 영화와 함께 조화되는 것 같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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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화 제목의 마지막 7510이 무슨 뜻인 줄 몰랐는데,

영화 다보고 나니 유해진과 김희선의 배역명을 딴 숫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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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은 없으며, 마음편하게 웃고 킬링타임할 수 있는 영화이므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