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기 찐맛집, < 지금, 돼지! >

새로 생긴 고깃집인데, 맛있다고 유명해서 다녀왔다.
오후 반차를 쓰고 일찍 갔는데도 웨이팅이 길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평일 5시인데도 웨이팅이...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있으며, 인근 길가에도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7: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금,토,일(공휴일 포함) 예약 불가

입구에서 기다리면서 한 컷, 내부에 웨이팅 리스트 작성해두고 대기

내부에 별도 웨이팅 공간이 없어서 밖에서 기다렸다. 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가격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냥저냥한 느낌이었고,

등드리살은 처음보는 메뉴이름, 우리는 눈꽃SET < 등드리살(160g) + 눈꽃삼겹살(240g) > 으로 결정

주류와 와인도 판매하는데, 운전해야 하는 관계로 패스
특이한 메뉴인 젓갈 볶음밥이 눈에 띄었다. 고기 다 먹고 먹어보는 걸로!

이렇게 셋팅을 해주고, 고기가 셋팅되기만을 기다린다.
테이블이 아닌 바 형태의 식당이다.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3가지
소금과 와사비 그리고 이름 모르겠다.. 아무튼 마지막 소스까지 3개

앞접시가 아닌 앞돌판에 소스 3개 셋팅.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며, 흥겹게 고기를 구워주신다.
건장한 남자 직원분들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그런 느낌.

드디어 고기가 올라가고 대기중... 밑반찬은 양이 많지 않지만,
중간에 얘기하니 바로바로 리필해주셨던 듯

크... 최근 먹어본 삼겹살 중에 최고였던 듯 하다.
등드리살은 삼겹살과 크게 맛이 차이나지 않았다.
아! 그리고 젓갈 볶음밥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진짜 맛있다! 강추!
뭔가 오묘한 맛인데, 젓갈이라서 짤 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그냥 맛있다. 매우 강추!

고기 굽는 동영상... 다음 월급날에 꼭 또 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