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eat!

[경주]황리단길, 반듯이 - 연어 요리와 파스타 맛집

Daydream_Jake.Park 2023. 1. 11. 01:10

오래간만에 반차를 내고 황리단길로 출동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지만 오늘 휴무인 관계로, 폭풍 검색으로 가기로 한 그 곳

연어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반듯이'를 다녀왔다.

 

 

평일이라 조용할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붐비는 핫한 황리단길

벌써 겨울이 지나가는 것인지 따뜻해진 요즘 가벼운 산책으로 도착했다.

 

입구에서 모형 같은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어와 파스타, 크로켓이 메인 메뉴인 듯했다.

 

입구를 들어서자 메뉴판과 싱그러운 식물들이 반겨준다.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터라,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다.

 

깔끔한 모습의 내부 모습들이다. 테이블 상판이 지금까지 가본 곳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이었다.

천장 조명들이 생각보다 밝지 않았다. 밤 분위기가 무드 있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1월이지만 봄의 느낌이 난 듯하다.

 

메뉴판이다. 세트 메뉴는 과할 것 같다는 생각에,

생연어 정식과 꾸덕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영수증 리뷰 작성을 하면 음료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서비스도 받게 되었다.

콜라, 사이다, 환타 중에 선택... 제로 시리즈는 없었다.

 

밥 먹고 어디 카페를 갈지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생연어 정식이 먼저 나왔다.

다른 연어 식당과 비슷한 비주얼의 생연어 정식.

연어는 항상 첫 한 점이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다.

딱 첫 한 점만 맛있었던 것 같다.

 

뒤이어 나온 꾸덕 크림 파스타.

워낙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메뉴 이름을 보자마자 바로 픽했다.

함께 나온 빵가루 튀김과 곁들여 먹는다.

꾸덕꾸덕한 파스타와 빵가루의 바삭함의 조화가 정말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치즈가 엄청나게 들어갔을 것 같지만, 레시피를 모르니...

맛있을수록 칼로리가 높을 것이지만, 먹는 행복을 포기할 순 없다.

꾸덕 크림 파스타에 빵가루를 입힌 모습, 꾸덕과 바삭함의 콜라보레이션

 

오래간만에 나온 황리단길 산책과 맛집 투어, 성공적이었다.

1월이지만 걷는 내내 따뜻했던 하루였고, 평일 반차가 아깝지 않은 하루였다.